개삼터 / 금산향토음식 힐링여행 개삼터 [금산여행 2015금산인삼축제]
인삼의 고장 금산군에서 최초로 인삼을 심기 시작한 곳이라 하여 개삼터(開蔘止)라고 부른다. 전설에 따르면 1,500여 년 전, 강씨 성을 가진 선비가 인삼씨를 뿌리면서 인삼 재배가 시작되었다 한다. 효성이 지극했던 강처사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진악산 아래에 살았는데 어느날 어머니가 병들어 자리에 눕자 온갖 약을 구해 병구완을 하였으나 병은 날로 악화되었다. 그는 금산의 명산 진악산에서 가장 높은 관앙불봉(觀仰佛峰) 동쪽 10여m에 있는 관음굴에서 모친의 쾌유를 빌며 백일기도를 올렸다. 하루는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 “관앙불봉 바위벽에 가면 붉은 열매 세 개가 달린 풀이 있다. 그 뿌리를 달여 어머니에게 드리면 병이 곧 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튿날 산신령이 알려준 곳에 가 그 풀의 뿌리를 캐 어머니께 ..
2020.04.10